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수도권 열차 운행이 멈추거나 지연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아침 출근길에도 열차 사고가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생생한 화면들이 YTN에 제보로 들어왔습니다. <br /> <br />함께 보시죠. <br /> <br />오늘 오전 8시쯤, 경기 에버랜드와 기흥을 잇는 경전철 에버라인 일부 열차가 신호 장애로 고가 위에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화면은 고장 난 열차 안에서 찍은 영상인데요. <br /> <br />고가 위로 누군가 달려옵니다. <br /> <br />강추위에 눈까지 쌓여 위태로워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용인 에버라인 경전철을 수동으로 움직이기 위해 기관사가 뛰어옵니다. <br /> <br />평소엔 자동으로 작동되는데 열차가 고가 한가운데 한 시간 넘게 멈춰버리자, 이를 해결하기 위해 투입된 겁니다. <br /> <br />한참을 달려와 경전철 문을 연 역무원,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열차에 타는데요. <br /> <br />오는 길에 신발도 얼었는지 미끄러질 뻔하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열차는 수동 조종으로 다음 역까지 이동했고요. <br /> <br />승객들은 다른 이동수단으로 갈아타 목적지로 향했는데요. <br /> <br />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, 출근길 시민들이 지각을 피하기는 어려웠을 듯 합니다. <br /> <br />이번엔 김포골드라인인데요. <br /> <br />오늘 새벽 6시 20분쯤 열차 고장으로 운행이 2시간 가까이 지연됐습니다. <br /> <br />평소에도 '지옥철'로 불리는데, 한파 속 출근 시간에 문제가 생겨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. <br /> <br />오전 8시 15분쯤, 서울 지하철 1호선 금천구청역에서도 열차 오작동이 발생했는데요. <br /> <br />하행선 열차 운행이 늦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갑자기 찾아온 강추위에 열차 고장이 잇따르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번 주는 갈수록 더 추워진다고 하니 또 다른 사고가 생길 수 있는 만큼, 사전 대비책을 잘 준비해둬야 겠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엄지민 (thumb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121814474625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